경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에 걸쳐 소기업·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출연 협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남해군과 진주시를 2025년도 출연 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감사패는 15일 남해군청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에게, 16일 진주시청에서 조규일 진주시장에게 각각 전달됐으며, 이번 전달식은 재단의 보증 재원 마련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 안정에 실질적 역할을 해온 두 시·군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자 마련됐다.
남해군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금융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며, 지난해 3억 원을 출연한 데 이어, 올 해 5억 원을 출연하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출연금을 확대해 왔다. 이번 출연 확대는 보다 많은 보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역 내 금융지원이 한층 원활히 이뤄지는 데 힘을 보탰다.
진주시는 고금리 기조로 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매년 안정적인 출연을 이어오며 금융지원 기반을 꾸준히 뒷받침해 왔다. 특히 2년간 연 3%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며, 보증 이용 기업들의 이자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있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도 출연에 협조해 주신 진주시와 남해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보다 실효성 있는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