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다금영농조합법인에서 관계자들이 대만 수출 선적식을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산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경산시는 지난 15일 다금영농조합법인에서 양재영 시의원, 이성관 압량농협장, 하주골 포도영농조합회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샤인머스캣 2kg 포장 6,600박스, 총 13톤 규모로 대만 코스트코에 납품되며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수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금영농조합법인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 재배기술 지도와 병해충 방제 교육 등 농가 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수출 물량 확대와 수출국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가가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품목을 다양화하고, 수출 전문업체를 집중 육성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