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개발공사가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추친한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의 제6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진=경북개발공사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개발공사(이하 공사, 사장 이재혁)가 전남개발공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영·호남 공동 사회공헌활동인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의 제6호점 준공식이 16일 경주에서 개최됐다.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사업은 경북과 전남개발공사가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양 공사가 협력해 영·호남 지역의 거주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해온 사회공헌활동 대표 협력사업이다.

올해 9월 전남 목포에서 5호점 준공식을 마쳤으며, 이번 제6호 주거환경 개선 대상지는 ‘2025 APEC 세계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로 경주시 지역의 장애·조손가정으로 선정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과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을 비롯해 양 공사 임직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 경북가정위탁센터, 최덕규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번 협력사업을 위해 양 공사 임직원은 외조모와 함께 거주 중인 지적 장애아동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내 도배 및 장판 보수, LED 조명 교체를 진행했으며, 쾌적한 학습공간 조성을 위해 책상·책장 등을 설치했다. 대표 협력사업인 영호남 행복동행 하우스 외, 교육 동행 활동을 통해 입주 가정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으며, 인근 일대를 대상으로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경주 지역의 환경개선에도 기여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영·호남이 힘을 합쳐 지역사회에 희망을 심는 대표 협력사업인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가 벌써 6호점에 이르렀다. 지금과 같이 앞으로도 영·호남 상생 실현, 협력의 가치를 살려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해나가겠다”며 “또한, 이번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경주가 세계의 중심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가적 과제에도 함께 기여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