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경제진흥원과 영주시가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지원과, 소비자 할인혜택을 통한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영주시 내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맹점으로, 공고일 현재 정상 운영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하고 지원내용은 배달 1건당 2,000원씩,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자등록 기준 업체당 1회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금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배달 건수를 기준으로 산정되며,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앱 내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시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또한 ‘2025 영주 풍기인삼축제’ 기간에는 소비자 할인쿠폰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 이후에도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1인당 2,000원 할인쿠폰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경북경제진흥원 송경창 원장은 “배달료 일부 지원과 소비자 할인혜택을 병행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시민 만족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