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수성구가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자체(자치구)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로,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소셜미디어 분야 시상식이다.
평가는 지난 7월부터 지난달까지 두 달간 진행됐으며, 활용 지수와 영향력 지수 등 정량 평가와 외부 심사위원 평가, 사용자 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사용자 투표에는 1,000명 이상이 참여해 수성구의 수상에 힘을 보탰다.
수성구는 공식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로 구정 소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고, 스레드(Threads) 플랫폼을 통한 참여형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쇼츠·챌린지·밈 콘텐츠·패러디 영상 등 트렌디한 영상으로 MZ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앞으로도 수성구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행복 수성’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수성구는 같은 대회에서 2020~2021년 2년 연속 대상,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대상을 수상했으며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s)’에서도 2022~2025년 4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온라인 소통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SNS는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중요한 매체인 만큼 이번 성과는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흥미롭고 창의적인 수성구형 콘텐츠 제작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