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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국체전, 25년 만의 대장정 마무리…‘뱅기뜬다, 날자!’ 폐회식으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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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1 10:14:01

폐회식 연출안.(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폐회식을 오는 23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폐회식은 ‘뱅기뜬다, 날자!’를 주제로, 바다와 하늘을 잇는 부산의 미래 비전을 표현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공식 행사는 기수단 입장과 국민의례, 종합시상, 그리고 두 차례의 공연(Show 1·Show 2)으로 구성된다. 이어 대한체육회장 폐회사, 박형준 부산시장 환송사,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을 모티브로 한 성화 소화 퍼포먼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특히 폐회식의 백미로 꼽히는 공연무대는 경기장 전체를 대형 LED 무대로 조성해 영상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공연으로 연출된다.

‘Show 1’에서는 ‘일요일의 부산바다’를 주제로 신나는 군무와 대형 인형극(퍼펫쇼)이 펼쳐진다. 개회식 공연 ‘쏟아진다, 부산사람들’의 연장선으로, 젊음과 열정이 가득한 부산의 해변을 배경으로 출연진이 휴가와 바다를 모티브로 한 음악에 맞춰 군무를 선보인다. 이어 부산의 시어(市魚)인 고등어, 고래, 가오리, 제주 갈치 등 해양 생물을 형상화한 대형 퍼펫이 등장해 환상적인 해저 군무를 펼친다.

 

폐회식 연출안.(사진=부산시 제공)

‘Show 2’는 ‘할매와 할망’을 주제로 부산과 차기 개최지 제주를 상징하는 두 여성 수호신, 영도할매와 선문대할망의 전설을 모티브로 한 2인무로 구성된다. 두 존재는 부산과 제주의 번영을 기원하며 역동적인 춤사위를 선보이고, 이에 응답하듯 부산 절영마와 제주마가 등장해 교감을 나누며 두 지역의 연대를 상징한다.

폐회식의 마지막은 트로트 스타들의 축하공연으로 장식된다. ‘완성형 트로트 아이돌’로 불리는 김희재, 국악 감성을 더한 트로트 디바 홍지윤, 그리고 부산 출신으로 깊은 저음과 정통 트로트 창법으로 사랑받는 진해성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전국체전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형준 시장은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는 선수들의 땀과 열정, 시민들의 환대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축제였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부산이 ‘글로벌 스포츠 허브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과 전문체육 육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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