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의회(의장 이성옥)는 지난 20일 제3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10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47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공유재산관리계획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해남문화관광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과 의원발의 안건으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과 '농어촌 기본소득 개선 및 전면 도입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했다.
오후에는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을 하고,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정에 관한 질문·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2일과 23일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제안설명과 심의·의결이 이뤄지며, 24일부터 28일까지는 2026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에 대한 제안설명, 현지확인, 의결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 특별위원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시회는 29일 제3차 본회의에서 각 위원회로부터 심사 보고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안건 17건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건, 의견제시 및 기타 안건 4건 등 총 22건에 대해서 심의·의결 할 예정이다.
군정에 관한 질문은 민경매, 박상정, 박종부, 이기우, 민홍일, 서해근, 이상미, 김영환, 민찬혁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참여해 군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성옥 의장은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성의 있는 답변을 당부하며 군정 전반의 현황 및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발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