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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대구정원박람회’ 24일 개최

가드닝 패션쇼, 가든투어 등 체험형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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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0.21 16:09:21

‘2025 대구정원박람회’ 종합배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는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도심 속 녹색 힐링 공간을 선보이는 ‘2025 대구정원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금호강 하중도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K-가든의 미래, 대구에서 찾다’를 슬로건으로 정원을 단순 관람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시민·학생·기업·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형 녹색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참여, 체험, 산업, 안전에 중점을 뒀다.

전시 정원은 학생정원 20개소, 시민정원 20개소, 기업정원 7개소, 구·군정원 8개소, 시민정원사정원 21개소, 가족정원 40개소 등 총 118개소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중·고등학생까지 공모 대상을 넓혀 미래 정원디자이너 발굴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정원을 테마로 한 ‘가드닝 패션쇼’가 새롭게 선보인다. 이 외에도 정원 해설, 화분 만들기, 게릴라 가든, 가든 투어, 가족·학생 체험형 프로그램 ‘그린어드벤처’ 등이 운영돼 시민 참여 폭을 넓힌다.

정원산업전에는 61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원예품종, 정원식물·자재, 생활 가드닝 제품, 정원산업 신기술 등을 전시·판매하며 산업적 확장성도 강화했다.

안전 부문에서는 AI, 드론, CCTV 기반의 스마트 안전시스템을 도입해 관람객 밀집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위험 상황에 대비한다. 또한 재난안전기동대, 자원봉사자 배치, 사회적 약자 동선 보완, 임산부 쉼터 운영 등 현장 안전 관리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만평역과 하중도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며, 주말에는 조야초등학교 연계 셔틀을 20분 간격으로 추가 운행한다. 노곡체육공원과 하중도 사이에는 부교도 설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하중도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개막 퍼포먼스, 우수 작품 시상, 가드닝 패션쇼 등이 진행되며, 행사 기간 버스킹, 마술쇼, 버블쇼 공연도 이어진다. 또한 코스모스 단지, 대형 포토존, 국화 조형물 등이 설치돼 가을 정취를 더한다. SNS 인증샷 이벤트와 설문 참여자 기념품 제공도 마련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박람회는 볼거리와 편의, 안전을 한층 강화한 행사”라며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즐기고 도심 속 힐링을 체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박람회가 하중도 지방정원 조성과 국가정원 도약을 위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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