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5.10.21 15:56:23
울산시는 코트라(KOTRA) 울산지원본부와 함께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21~22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열리는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는 국내 최대규모 비즈니스 상담회인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Week)에 열리는 행사로 바이어 700개사, 국내기업 2000개 사가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린노알미늄 주식회사, ㈜산양화학, 오성테크 울산공장, 정일이엔지 등 지역 자동차 부품 6개 사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의 원활한 수출 상담을 위해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구매자(바이어)와 연계(매칭) ▲울산시 특별관(홍보부스) 조성 ▲통역 등을 지원한다.
참가 기업은 일산킨텍스를 방문해 매칭된 바이어와 1:1 수출 상담을 갖고 기업의 제품 소개와 현지 수출 계획 등을 논의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게 된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로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체계적인 사업화와 수출 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과 지경학적 위기 속 자동차 부품 기업의 수출 다변화가 시급하다”며 “이번 행사에 방문한 글로벌 바이어와의 상담 주선으로 대체·틈새 시장을 발굴해 중소기업의 지속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