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운영 역량과 취업연계 역량을 중심으로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평가했으며, 경성대는 교육 모집 목표 인원인 300명을 초과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국고지원금 5320만 원을 추가로 교부받게 됐다.
경성대는 동남권에서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많은 대학으로, 특히 문화관광, 융합부품소재 등 지역산업 맞춤형 전공을 중심으로 (사)부산경영자총협회와 협력해 전문인력(E-7-1) 및 지역특화형 비자(F-2-R)와 연계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외국인유학생취업지원센터에서는 △진로탐색 △이력서 첨삭 △중소벤처기업의 이해 등 1단계 프로그램과 △인턴십 △기업탐방 등 2단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정주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산학협력협의회 출범을 통해 지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학선 외국인유학생취업지원센터장은 “외국인유학생들이 지역에 필요한 글로벌 전문 인력으로 성장하고, 지역 기업과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