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0일 공식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일일교사로 여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사진=조직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부행사장인 금오도에 ‘일일교사 다섬이’가 방문했다.

(재)2026여수세계서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지난 20일 공식 마스코트인 다섬이를 일일교사로 여남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섬의 중요성과 박람회의 취지를 설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퀴즈 시간을 마련해 수업에 흥미를 높였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최지율 학생은 “우리 동네에서 섬박람회가 열린다고 하니까 정말 기대되고 설레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직위는 지난 6월부터 여수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일일교사 다섬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섬박람회를 준비하는 금오도 지역 학생들에게 섬박람회를 소개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로 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내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두 달간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여수 돌산 진모지구, 개도, 금오도, 여수세계박람회장 등 여수시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