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서울시티투어버스 노선에 노량진수산시장을 유치한 공로로 시장 상인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21일 노량진수산시장 상인회 측은 서울시티투어버스 노량진수산시장 경유 노선 확정에 기여한 노동진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한 뒤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울시티투어버스가 노량진수산시장을 들르도록 하는 것은 시장 상인들의 숙원이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시티투어버스 유치를 추진했지만 행정·운영상 제약으로 무산됐다.
상인들의 지속적인 요청과 필요성에 공감한 노동진 회장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결과 노량진수산시장이 공식 노선에 포함됐다. 서울시티투어버스는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노량진수산시장 포함 노선에 용산, 여의도 등 핵심 관광지가 함께 연결된다. 해당 노선은 현재 최종 운행 일정을 조율 중이다.
노 회장은 “상인들의 노고 덕분에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노량진수산시장이 세계적인 수산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