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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당근마켓과 손잡고 ‘15분도시’ 구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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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2 15:52:42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우)과 당근마켓 황도연 대표이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2일 서울 당근마켓 본사에서 지역 생활 플랫폼 기업 당근마켓과 ‘따뜻한 공동체 기반 15분도시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희엽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과 황도연 당근마켓 대표가 참석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생활 밀착형 도시 구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15분도시 부산’이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 도시 조성과 ‘당신 근처의 지역생활 플랫폼’이라는 당근마켓의 핵심 가치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성사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관협력을 위한 추진체계 구축 ▲15분도시 구현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동네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정보 교류 등 구체적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역 행정 및 공공 자원을 활용해 공동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당근마켓은 커뮤니티·모임 기능을 통해 주민 간 교류를 촉진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15분도시 정책이 한층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누적 가입자 4300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 2000만 명에 달하는 대형 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은 정책 확산의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편 부산시는 2021년 국내 최초로 15분도시 정책을 도입한 이후, 올해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지역소멸 대응 정책의 모범사례로 소개됐으며, 지난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근접성을 향하여’ 국제회의(N분도시 포럼)에서는 대표도시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세계적 관심을 받고 있다.

성희엽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15분도시 부산’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당근마켓과 협력해 동네 단위의 다채로운 공동체 프로그램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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