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는 지역 산업의 AX(AI Transformation) 대전환을 위해 22일 오후 2시 30분 엑스코에서 지역 혁신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구가 미래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AI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국회의원),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등 지역 주요 혁신기관 10곳이 참석해 산업별 AI 적용 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AI 융합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이인선 국회의원·시의회·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실질적인 산업 혁신으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인선 국회의원은 “미래 산업 경쟁력은 얼마나 빠르게 AI와 융합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로봇·의료·모빌리티 등 잠재력을 가진 대구가 AX 산업을 선점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우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AX 산업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도시의 미래를 재설계하는 일”이라며 “안정적 추진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대구가 AI 기반 산업 혁신의 중심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