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화순군,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 강조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5.10.23 11:37:03

2025·2026 절기 인플루엔자 주의 발령 안내 포스터. (포스터=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 및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당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표본 감시 결과 의료기관에서 확인된 최근 4주간 의사환자 분율*(외래환자 1,000명당)은 △38주 차 8.0명 △39주 차 9.0명 △40주 차 12.1명 △41주 차 14.5명으로 유행 기준(9.1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지난해보다 약 2개월 이른 시점에 발령됐다.

연령대별로는 7~12세가 24.3명, 1~6세가 19.0명으로 나타나 전체 연령군 중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유행주의보 발령 시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만으로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캡슐 등, 리렌자로타디스크) 처방 시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적용된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독감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주로 환자의 기침이나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고열,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특히 고령자·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의 경우 폐렴 등 합병증 위험이 크다.

이에 따른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기침예절 실천(재채기 시 옷소매로 가리기,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에는 등교·출근을 자제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진료를 받는다.

화순군은 지난달 22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소아(생후 6개월~만 13세),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자에 대해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65세 이상)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박미라 화순군보건소장은 "올해 인플루엔자는 예년보다 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기침 예절과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고위험군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 또한 증상이 있을 시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