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의 ‘헤지스’가 변화하는 날씨와 소비 트렌드, 글로벌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량·하이브리드 상품 중심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헤지스는 최근 기후 변화로 계절 경계가 모호해진 트렌드에 발맞춰 아우터 경량화와 하이브리드 상품 기획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에 ‘구스다운 맥코트’, ‘다운점퍼’, ‘숏다운 점퍼’ 등 내달 남성 라인 주력 상품군의 중량을 최대 2배까지 줄일 예정이다.
여성 라인 역시 ‘가벼운 우아함’을 콘셉트로, 헤비다운을 축소하고 미드다운 물량을 전년 대비 20% 확대해 변화된 날씨에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코듀로이, 스웨이드 등 가을 특화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는 25년의 역사를 가진 글로벌 브랜드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기후 대응형 제품 기획, 세대 확장, 글로벌 전략을 기반으로 유연한 패밀리 브랜드로의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