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27일 울산 본사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전사적인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단체헌혈 행사는 석유공사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돼왔다. 특히 이날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4.9일분 수준으로 ‘관심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공사의 단체헌혈 릴레이는 지역의료기관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1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올해 8월 입사한 신입사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단체헌혈에 동참한 석유공사 ESG경영처의 한 신입사원은 “입사 후 첫 사회공헌활동이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다. 공사가 이 같은 단체헌혈 행사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는 점이 신입사원으로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진행하는 여러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섭 사장은 “신입사원을 포함한 많은 직원이 매년 자발적으로 단체헌혈에 참여해줘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다수 구성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