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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열린 ‘세계문화축제’, 5천여 명 몰리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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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8 16:27:50


해운대 세계문화축제.(사진=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는 지난 26~27일 구남로 일대에서 개최한 ‘제1회 해운대 세계문화축제’가 이틀간 5천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계가 하나 되는 해운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행사로 꾸며졌다. 특히 ‘세계 문화 체험존’에서는 전통놀이와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해운대 결혼이주여성들과 지역 외식업체가 함께 운영한 ‘세계 음식 체험존’은 축제 기간 내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다. 방문객들은 스페인 타파스, 베트남 반미, 인도 카레 등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보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겼다.

무대 행사도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외국인 5명을 포함한 8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오른 ‘세계노래자랑’에서는 ‘아름다운 강산’ 등 한국가요가 울려 퍼졌고,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로 호응했다. 이어 네팔·베트남·사마르칸트 공연단의 전통무용과 어린이 치어리딩팀 ‘드림아이’의 무대, 성악팀 ‘헤븐싱어즈’의 ‘오 솔레 미오’ 공연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흥을 끌어올렸다.

한편, 부산시가 주최한 ‘제1회 글로벌도시관광서밋’ 부스도 함께 운영돼 축제장은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국제 교류의 장으로 꾸며졌다. 세계 주요 관광도시 관계자들이 참여해 각 도시의 문화를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해운대가 글로벌 도시들과 문화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장을 연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 행사를 통해 해운대를 세계적인 관광·문화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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