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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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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0.28 17:04:39

(왼쪽부터) 인성체육급식과 박경령 주무관, 총무과 홍민기 주무관, 부산사대부고 권보성 교사, 김석준 교육감, 동명초 신욱재 주무관, 동래고 임병율 교사.(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교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행정 혁신으로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오후 본청 회의실에서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열고,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불필요한 행정 업무를 줄이는 데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9월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43편의 자동화 프로그램이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등 총 5팀이 선정됐다.

대상(상금 500만원)은 부산사대부고 권보성 교사가 개발한 ‘분반편성자동화 및 관리프로그램’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복잡해진 분반편성 과정을 자동화해 교원의 행정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상(상금 250만원)은 본청 총무과 홍민기 주무관과 인성체육급식과 박경령 주무관으로 구성된 에듀아이팀이 수상했다. 이들이 개발한 ‘관외여비정산프로그램’은 출장보고서와 정산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장려상(각 100만원)은 ▲수강신청 오류를 점검하고 개인별 신청 결과를 정리하는 ‘고교학점제 수강신청 자동점검프로그램’(동래고 임병율 교사, 남산고 김혜경 교사), ▲학교별 성적 통계 보고서 생성을 자동화한 ‘성적취합도우미’(대명여고 송유일 교사), ▲교육공무직원 4대보험 고지서 취합을 자동화한 ‘교육공무직원 4대보험 통합프로그램’(동명초 신욱재 주무관) 등 3팀이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현장의 불편함을 스스로 해결하려는 교직원들의 창의적인 노력이 놀랍고 자랑스럽다”며, “수상 프로그램이 각급 학교와 기관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보완·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교직원들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전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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