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한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유공 포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매년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포상을 수여한다. 올해 지원기관(공공기관) 부문에서는 전국 6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이 중 공단은 지방공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공단은 부산 지역 7개 지하도상가를 위탁관리하며, 상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오픈 스튜디오 무료 대관 등 상인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 △상가 홍보 및 고객 유치 이벤트 개최 △상가 권역별 특화 운영 △지속적인 시설 개선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상권 소비 진작을 위해 △직원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 △온누리상품권․부산지역화폐(동백전) 적극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이성림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위해 공단 임직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활기 넘치는 지역경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