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난 28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하는 온비드 기부공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공매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을 위해 마련 됐으며, 부산·경남 지역 소재 30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친환경용품 등 약 250여개의 제품으로 공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및 조영복 사회혁신연구원 이사장 등 참여기관의 임직원과 사회명사들의 기증품 16점도 함께 공매해 기부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기부공매의 입찰참가 방식은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호가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고가로 입찰한 참가자가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다.
기부공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와 사회혁신연구원 블로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 부산시지사를 통해 부산지역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기부공매는 국민들이 공매 입찰 경험은 물론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인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 할 수 있도록 온비드 등 주요사업과 연계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온비드 기부공매’는 캠코의 대표적인 업(業)연계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민들에게는 공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공매수익금으로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