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이승우 의원(국민의힘, 기장군2)이 지난 28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광역의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승우 의원은 부산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폭넓은 의정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첨단산업 육성, 농어업 복지 증진, 해양수산·관광산업 활성화, 의료체계 혁신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낸 점이 인정됐다.
이 의원은 지역경제 성장축으로 첨단산업 기반 강화에 앞장서는 동시에 농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를 마련했다. 특히 ‘부산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AI·바이오·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혁신 기반을 마련했고,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급 조례’ 제·개정을 통해 농어업인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아울러 ‘농어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를 추진하며 고령화와 노후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나섰다.
이 의원은 해양·관광·의료·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정책 변화를 이끌었다.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등 생태·관광도시 조성 전략을 추진했으며, 기장 좌광천 수변공원을 부산 제2호 지방정원으로 등록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부산·경남 행정통합 관련 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동남권 공동 번영을 위한 광역협력체 구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의료 분야에서도 이 의원은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산단 내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증축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용 신형연구로 사업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등 지역 의료산업과 연구 인프라 확충에 힘썼다.
이승우 의원은 “지방의회가 지향해야 할 본질은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있다”며 “첨단산업과 농어업, 해양과 복지가 함께 가는 균형 있는 부산의 미래를 위해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기장군 출신인 부산시의회 박종철 의원과 기장군의회 박우식 의원도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함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