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이 스팀(STEAM) 버전에서 업데이트 ‘Animal Tracks’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농장 시스템의 확장과 새로운 이동 수단 기차(Train) 추가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다.
이번 ‘Animal Tracks’ 업데이트의 핵심으로 동물 번식 시스템을 꼽았다. 플레이어는 일정 레벨 이상의 ‘동물 번식 자격증(Animal Breeding Licence)’를 획득하면 농장 동물을 교배해 새끼를 얻을 수 있으며 농장에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탉과 펭귄이 새로운 농장 동물로 추가됐다. 야생에서는 봄불(Vombull), 부리너구리(Plunk), 맷돼쥐(Boaricoot)가 새롭게 등장한다.
신규 탈것인 기차(Train)가 추가됐다. 프랭클린(Franklyn) NPC를 통해 제작할 수 있는 기차는 플레이어가 직접 섬 곳곳에 선로와 철도 다리를 건설하고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는 콘텐츠다. 직선과 곡선 선로를 연결하거나 섬의 지형을 따라 다리를 설치하며, 자신만의 철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추가된 ‘기관사 복장 세트(Conductor Set)’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도 더했다.
또한 ‘빵 버섯(Native Bread)’과 ‘지렁이(Earth Worms)’ 등 새로운 자원 아이템이 추가됐다. BBQ·용광로 등 가공 장치 옆에 설치해 자동으로 아이템을 투입할 수 있는 자동 배치기(Auto Placer) 아이템이 도입되며 플레이 편의성이 향상됐다.
이번 업데이트는 스팀(STEAM) 버전에서 먼저 적용됐다. 오는 11월 6일 정식 출시를 앞둔 닌텐도 스위치 버전에는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