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 북구는 29일 오전 10시 30분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어린이집‧유치원 학부모 4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1회 영유아 학부모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부모들의 대표 멘토로 알려진 아주대학교 조선미 교수를 초청해 ‘영혼이 강한 아이로 키워라’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자녀가 스스로 삶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올바른 부모의 역할과 현실적인 양육 조언을 중심으로 강연이 펼쳐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북구청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2회차에 걸쳐 학부모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부모의 양육 역량 강화를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한편, 2회차 교육은 다음달 5일 오전 10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효석홀(2층)에서 아들연구소 최민준 대표를 초청해 ‘반드시 효과보는 아들 코칭 노하우’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가정문화 확산과 아이 키우기 좋은 북구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