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제진흥원은 ‘제4기 부산트레이드루키’ 과정 우수 교육생 16명이 인도네시아 ‘2025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과 일본 ‘매뉴팩처링 월드 오사카 2025’ 전시회에 각각 참가해 글로벌 무역 현장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교육생은 우리나라 기업 410개 사와 1천여 개의 바이어사가 참가한 ‘2025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서 현지 바이어를 상대로 상담 가이드 활동에 나섰다.
또 아시아 최대 규모 제조 산업 전문 전시회인‘매뉴팩처링 월드 오사카 2025’에서는 부산 기업관으로 참가한 6개 기업에 1:1로 매칭돼 현장 부스 요원으로서 지역 제조기업의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에 힘을 보탰다.
이번 해외 전시회 참가는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소비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의 치열한 수출 현장을 체험하고, 제조 산업 전문 전시회 참가를 통한 지역 청년 무역 인재들의 해외 무역 현장 실습 다변화를 위해 추진됐다.
‘부산트레이드루키’는 2022년부터 부산시-진흥원-한국무역협회가 함께 운영 중인 선발형 무역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이다.
해당 과정에 참가하는 청년은 무역실무 이론 교육에 이어 모의 수출상담회와 해외 전시회 등 실무 현장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금년도 과정에서는 교육생 55명 중 성적 우수 교육생 16명이 선발돼 해외 전시회 참가 기회를 얻었다.
부산경제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해외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부산 청년들이 수출 현장에서 무역 실무를 경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웠다”며, “앞으로도 청년 무역 인재 양성과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