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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출판산단 ‘대구인쇄출판밸리’로 새출발

산업구조 변화 맞춰 지식기반 문화클러스터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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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0.29 16:25:59

대구인쇄출판밸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비수도권 유일의 인쇄출판 분야 산업단지인 ‘대구출판산업단지’가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도약한다.

대구시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구출판산업단지’의 명칭을 ‘대구인쇄출판밸리’로 변경, 오는 30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은 지식서비스 및 문화콘텐츠 산업의 집적지로서의 비전을 담은 전략적 조치다.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달서구 장기동·장동·월성동 일대 24만2,916㎡ 부지에 조성돼 2013년 준공된 산업단지로, 현재 122개 기업, 959명이 종사하고 있다. 업종 구성은 인쇄업 84%, 출판업 4%, 컴퓨터·소프트웨어 9%, 기타 3%다.

이번 명칭 변경은 그간 혼용되어 사용되던 정식 명칭(대구출판산업단지)과 브랜드 명칭(대구출판인쇄정보밸리, 2012년 제정)의 혼란을 해소하고, 입주기업과 이용자가 통일된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새 이름은 기존 브랜드의 취지를 유지하면서도 산업 구조 변화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반영했다.

특히, 입주기업 협의체인 ‘대구출판인쇄산업단지협의회’의 요청과 입주기업 87%(122개사 중 106개사)의 동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정보’ 대신 ‘인쇄출판’을 사용해 정체성을 명확히 했다. 또한 ‘밸리(Valley)’라는 표현을 통해 지식서비스 중심의 창의적 문화산업 클러스터 이미지를 강화했다.

기존 명칭이 2차산업 중심의 느낌을 줬다면, ‘대구인쇄출판밸리’는 디지털 전환(DX), 특화 출판산업 육성, 창의 산업생태계 조성 등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의 전환 의지를 반영한다.

홍성주 경제부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입주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K-콘텐츠 산업 성장에 발맞춰 대구의 문화산업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구인쇄출판밸리가 새로운 명칭을 계기로 지식기반산업 거점으로 재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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