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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학생들, 한국정보시스템학회 경진대회서 잇따라 수상

‘대학(원)생 ICT 분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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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0.30 14:42:19

‘그린토피아’ 팀 수상 기념촬영 모습.(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이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그린토피아(황나윤·은다혜·김연우·김지은, 지도교수 최한별)’ 팀은 ‘2025 한국정보시스템학회 전국 대학(원)생 ICT분야 지식재산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그린토피아’ 팀은 어플 ‘아루아루’ 아이디어로 수상했다. ‘아루아루’는 아동의 일상 기록을 모바일 앱에 수집하고 자연어 처리(NLP)와 AI를 활용해 아동의 감정을 분석하고 핵심 키워드를 추출, 이 결과를 시각화해 보호자에게 객관적인 정보 기반 대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아이디어는 궁극적으로 양육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아동 발달에 조기 개입을 유도하는 통합 케어 플랫폼으로 호평을 받았다.

팀장 황나윤 학생은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사회 문제에 집중하고자 했던 팀의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져 감격스럽다”며 “시험 기간에도 함께 노력해 준 팀원들과 지도해주신 최한별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같은 대회에서 ‘그린싱크(김희윤·박서연·김서현·강소윤·전혜린)’ 팀은 직원 참여형 ESG 데이터 플랫폼 ‘GreenWork+’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 플랫폼은 형식적인 보고 중심의 ESG 경영을 직원 행동 기반의 실질적 문화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재택근무, 에너지 절약 등 직원의 친환경 행동을 자동으로 데이터화해 포인트와 보상으로 연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ESG 성과 리포트를 자동 생성하는 것이다.

빅데이터, IoT, 머신러닝 등 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ESG 증빙과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직원에게는 보상과 성취를 통한 자발적 ESG 참여를 유도하는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린싱크’ 팀은 “이번 수상은 단순한 친환경 실천이 아니라 조직이 지속가능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끝까지 함께 고민하며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준 팀원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언제나 든든하게 조언을 아끼지 않고 방향을 잡아주신 최한별 교수님께 깊이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많은 조직과 사람들이 지속가능성과 효율을 함께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아대 경영정보학과 학생들은 부산시와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주최한 ‘2025 한국정보시스템학회 대학(원)생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도 두 팀이 수상했다.

지역기업 및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의 문제해결 방안, 발전과 상생을 위한 아이디어를 주제로 한 이번 대회에서 ‘리뷰가드(김희윤·추예지·강소윤·전혜린, 지도교수 최한별)’ 팀은 소상공인을 위협하는 허위 리뷰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성을 회복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로 부산대총장상을 받았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플랫폼의 상생 모델을 보완하는 ‘신뢰 인프라’ 역할을 목표로 ‘AI 더블 체크’를 통해 멀티 플랫폼 리뷰를 수집하고 KoBERT, 머신러닝, LLM으로 두 번 검증, ‘신뢰도 점수’와 ‘AI 인증 배지’를 부여하는 것이 핵심 서비스다.

또 AI 분석 기반의 맞춤형 경영 피드백 리포트와 초기 성장을 위한 지원 키트를 제공, 소상공인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신뢰 나침반’ 역할을 해 지역 경제 선순환 구조를 완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리뷰가드’ 팀은 “편의가 아닌 생존 보장책으로서 공정한 리뷰 문화의 필요성을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고민하고 실행해 준 팀원들, 항상 좋은 방향을 제시해 주신 최한별 교수님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이큐(조은수·박서연·김서현, 지도교수 최한별)’ 팀은 AI와 실제 방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로컬 코스를 추천하는 코스 중심 로컬 경험 플랫폼을 선보여 ‘대신정보통신 기업상’을 받았다.

‘마이큐(MyCue)’는 기존 리뷰·별점 중심 구조의 한계를 넘어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신뢰도 높은 추천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증대를 돕는 것으로 주목받았다. 또 사용자가 직접 코스를 생성·공유하는 ‘로컬 플레이리스트’ 기능을 통해 취향 기반의 소셜 문화를 형성, 방문 예약 기능으로 추천부터 소비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로컬 경험을 지원한다.

‘마이큐’ 팀은 “‘MyCue’는 단순한 맛집 추천이 아니라 실제 동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의 취향에 꼭 맞는 로컬 트랙을 설계하는 AI 코스 매니저와 같다고 생각한다. 기존 서비스의 한계를 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기획한 시간이 큰 성과로 돌아왔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어떻게 하면 지속 가능한 활력을 얻을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해보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생한 팀원들과 이끌어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데이터 분석의 기틀을 잡아준 부산테크노파크 데이토리 랩 과제 관계자께도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수상한 팀들은 모두 동아대 ‘도전학기제’와 ‘연구학점제’를 활용해 대회를 준비, 전국 규모의 모집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 중 좋은 결과를 얻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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