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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경남도지사배, ‘플라잉스타’ 장거리 암말 강자로 날아오르다

우승마 ‘플라잉스타’(4세, 마주:송창오, 조교사:서인석, 기수:장추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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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0.30 17:11:25

플라잉스타와 장추열 기수.(사진=마사회 부경본부 제공)

지난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3경주로 열린 제19회 경남도지사배(G3) 대상경주에서 장추열 기수가 기승한 ‘플라잉스타’가 우승을 차지하며, 국산 암말 장거리 강자로 우뚝 섰다.

이번 대회는 퀸즈투어 가을·겨울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으로, 하반기 개최되는 국산 암말 최장거리(2000m) 경주다. 올해 경주에는 총 16두의 경주마가 출전해 4번의 코너를 도는 쉽지 않은 코스를 완주하며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주 초반 ‘캐치더드림’이 선행으로 레이스를 주도했으나,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가 들어서자 ‘플라잉스타’가 힘찬 걸음으로 선두를 역전했다. 뒤이어 ‘금아휴즈히트’와 ‘아잔타’가 맹렬히 추격했지만, ‘플라잉스타’는 여유 있는 주폭으로 격차를 벌리며 2위 ‘에이스하이’를 7마신 차로 제치고 가볍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주 기록은 2분 09초 0.

‘플라잉스타’는 지난해 브리더스컵 퀸 우승 이후 다소 기복을 보였으나, 꾸준한 출전으로 경기 운영 능력과 거리 적응력을 끌어올리며 값진 결실을 맺었다. 특히 2000m에서 두 차례 준우승한 경험이 이번 완벽한 전개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초반에는 무리하지 않고 차분히 따라가다 종반에 폭발적인 탄력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의 2위 아쉬움을 완벽히 씻어냈다.

2위는 일반경주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해온 ‘에이스하이’가 차지하며 이변을 연출했고, 3위는 5세마 ‘라온포레스트’가 차지했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보령라이트퀸’은 중위권 최외곽에서 전개하며 막판 추입을 노렸으나 진로가 막혀 5위에 그쳤다.

내달 23일 마지막 관문인 브리더스컵 퀸에서 ‘플라잉스타’와 ‘보령라이트퀸’의 재대결이 성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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