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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주민감사청구시민협의회 경북본부, 상주·김천·봉화 지회장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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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10.31 11:15:16

한국주민감사청구시민협의회 경북본부가 지난 30일 상주시·김천시·봉화군 지회에 대한 공식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한국주민감사청구시민협의회 경북본부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한국주민감사청구시민협의회 경북본부(본부장 변상범)는 지난 30일 구미시 경북본부에서 상주시·김천시·봉화군 지회에 대한 공식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경북 지역 내 조직과 활동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한국주민감사청구시민협의회는 주민감사청구·주민소송·주민소환 등 직접민주주의 제도를 실질적으로 활용하는 시민참여형 감시·견제 단체로, 2020년 행정안전부 감사과 제2020-11호 허가를 받아 출범했다.

경북본부는 지난 8월 15일 창립 이후 영천·구미·경산지회를 시작으로 이날 상주·김천·봉화 지회를 추가 설립하며 도내 주요 시·군으로 조직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임명은 경북본부가 도민의 권리보호 및 공공행정 감시 역량을 지역별로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각 지역에서 신뢰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사를 중심으로 지회장을 선임했다.

우병학 상주지회장은 법무법인 사무국장을 역임했으며, 교육지원청·법무부·체육회·교도소 등 다수 공공기관 위원 활동을 통해 공공행정 현장을 두루 이해해 왔다. 자랑스러운 상주시민상과 국민훈장 목련장 수훈은 그의 공익 활동을 상징한다.

우 지회장은 취임 소감에서 “시민의 권리 보호는 제도를 아는 데서 시작된다”며 “상주시민들이 공공 행정의 주체로서 당당히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제도 공유와 공감대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덕수 김천지회장은 김천시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공직 출신으로, 현재 경북보건대학교 신중년사관학교 교무실장을 맡으며 지역 인재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임 지회장은 “공직에서 쌓은 경험은 결국 지역사회로 돌아가야 한다”며 “김천시민과 함께 깨끗하고 책임 있는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마지막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우영달 봉화지회장은 50대의 젊은 지역 실천형 인사로, 주민들과의 현장 소통과 실질적인 문제 해결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인물이다.

우 지회장은 “최근 봉화가 좋지 않은 정치 이슈로 주목을 받았던 만큼, 더욱 투명하고 정정당당한 지역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군민과 함께 깨끗한 봉화를 만들어가는 지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변상범 경북본부장은 이번 지회 확대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변상범 본부장은 “지방행정 감시는 특정 단체의 활동이 아니라 시민의 권리이다. 지역 곳곳에 시민 주도의 공공감시 체계가 자리 잡을 때 행정이 바로 서고 지역이 건강해진다. 이번 지회 출범을 계기로 경북 곳곳에서 시민 권익 보호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본부는 향후 각 지회와 함께 주민감사청구 교육, 예산·행정 모니터링, 공익 제보 상담, 지역 현안 감시 활동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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