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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독일 LNI 4.0과 손잡고 ‘글로벌 피지컬 AI 연구 거점’ 도약

차세대 피지컬 AI 기술 공동연구…제조혁신 위한 글로벌 표준·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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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0.31 10:43:18

24일 경남대학교-독일 LNI 4.0 간 협약식 기념촬영 모습.(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가 독일 ‘인더스트리 4.0’ 표준을 이끄는 독일 민관 협력 플랫폼과 손을 맞잡고, 한국형 피지컬 AI(Physical AI) 기술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경남대는 지난 24일 한마미래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독일 민관 협력 플랫폼(LNI 4.0)과 ‘디지털 전환 및 인더스트리 4.0, AI 분야 국제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고, 한국과 독일 양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함께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LNI 4.0’는 독일 연방 경제기후보호부(BMWE)의 산하 기관으로, 독일 제조 산업의 데이터 표준을 주도하면서 AAS(자산관리쉘) 및 EDC(Eclipse Dataspace Components) 기반의 산업 표준 시험 플랫폼 운영과 독일 인더스트리 4.0 실증 및 표준 확산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AS, EDC 등 산업 표준의 시장 적용 촉진 및 AI 관련 표준 협력 ▲KATS(국가기술표준원), 독일 IDTA(산업디지털트윈협회) 등과 국제 표준 공동 개발 지원 ▲'Manufacturing-X(제조-X)' 위원회 활동 연계 ▲AI 및 디지털 제품 여권(DPP) 적용 실증 지원 ▲전문가 초청 기술 워크숍 및 방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남대는 현재 주관기관으로 수행 중인 320억 원 규모의 ‘PINN(물리 정보 신경망) 모델 제조 융합데이터 수집·실증 사업’과 ‘초거대제조AI’ 연구에 글로벌 표준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특히 ‘PINN 실증 사업’이 피지컬 AI 특화 거대행동모델(LAM) 개발의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향후 경남대가 개발하는 GNAIX 연구개발 플랫폼 등의 글로벌 사업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제 총괄책임자인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PINN 과제 총괄책임자)은 “LNI 4.0과의 협약은 경남대가 주관하는 PINN 실증 사업과 초거대제조AI 연구 및 나아가 피지컬 AI 사업의 글로벌 표준과 연결에 중요한 다리”라며 “독일의 AAS, Manufacturing-X와 같은 선진 데이터 생태계와 협력해 국내 제조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에는 독일 연방 경제기후보호부(BMWE) 마르쿠스 헤스 국장, LNI 4.0 토마스 한 의장 등 독일 대표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김득중 부원장, 경남대 한상보 산학협력단장, 유남현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남대는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경남 최초로 AI·SW융합전문대학원을 신설하고 부설 기관으로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를 운영하는 등 제조 AI 및 피지컬 AI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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