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의 ‘티톤브로스’가 최근 ‘경량 패딩’ 트렌드를 주도하며 FW 시즌 매출이 전년 대비 10배 성장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초 트레일러닝 라인을 확장하며 퍼포먼스 시장 내 입지를 넓힌 영향으로, 3~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는 것.
특히 본격적인 FW 시즌이 시작된 8~10월에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급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브랜드의 국내 단독 매장인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비롯한 주요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올해 누적 기준 전년 대비 약 14%p 상승해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했으며, 오프라인 신규 고객 수도 3배 증가했다.
티톤브로스 관계자는 “고가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만큼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원단, 핏, 컬러를 확인하는 고객 비중이 높다”며 “실제 착용 시 체감되는 경량감과 실물 컬러, 전체적인 룩 밸런스에 대한 관심과 고객 만족도가 높아 오프라인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