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지역 엔젤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자-스타트업 네트워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열린 ‘의정부시 엔젤투자 세미나’, 지난달 진행된 ‘엔젤투자자 양성교육(28명 수료)’에 이어 추진된 3단계 프로그램으로, (사)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했다. 교육 수료생과 예비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교류회에서는 관내 AI 기반 그림 심리분석 서비스를 운영하는 ‘바인디랩’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시그마케이’가 IR(Investor Relations)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과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 간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이 자유롭게 진행됐다.
시는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자와 창업기업 간 협력 기반을 넓히고, 예비 투자자의 투자 감식안을 강화하는 등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본격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14일에는 ‘의정부 혁신도시 스타트업 챌린지’와 연계한 2차 네트워킹 행사를 열어 다양한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자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소통의 계기가 됐다”며 “지역의 창업·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