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빛상 미디어파사드 콘텐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롯데월드타워 (사진=롯데물산)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의 미디어파사드 ‘시그니처 콘텐츠’가 제14회 서울시 좋은빛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좋은빛상’은 서울시가 매년 도시의 야간 경관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공모전으로, 조명·미디어파사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빛’을 구현한 사례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에서 롯데월드타워는 자사가 도심 속 대형 건축물 외벽을 활용해 공공적 감동을 전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롯데월드타워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의 상징적 경관을 제공하는 건축물로, 미디어아트를 통해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특히 ‘시그니처 콘텐츠’는 설날, 추석, 크리스마스 등 국가적 기념일과 시즌별 테마에 맞춰 시민과 함께하는 메시지를 담아왔다.

이미현 롯데물산 마케팅팀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월드타워가 단순한 건축물을 넘어, ‘빛으로 소통하는 도시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미디어파사드 콘텐츠를 통해 좋은빛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