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대학교 RISE 사업단은 인공지능(AI) 기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부산형 RISE AI 리빙랩 특강’과 ‘AI 융합역량 코딩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신라대 자동차·기계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재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공지능(AI)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RISE AI 리빙랩 특강’과 ‘AI 융합역량 코딩교육’을 진행했다.
신라대 공학관에서 지난 13일 개최한 ‘부산형 RISE AI 리빙랩 특강’은 부산 지역 산업과 AI 기술의 융합을 통해 현장 중심의 문제해결 능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GPT-4와 생성형 AI, Edge AI 등 최신 기술 트렌드 소개 △산업체 활용 사례 분석 △AI 코딩 전문가 초청 실습형 강의 등으로 구성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기술적 원리와 산업 적용 가능항을 함께 이해했다. 특히 교통, 제조, 에너지 등 지역 현안을 AI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며 지역 혁신의 구체적 방향을 모색했다.
국제교육관에서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된 ‘AI 융합역량을 위한 코딩교육’은 AI 코딩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전공과 상관없이 누구나 AI 기술을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생성형 AI와 ‘바이브코딩(VibeCoding)’을 활용한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모델링 △YOLO 기반 객체 인식 및 자연어 처리(NLP) 기술 실습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데이터를 다루며 AI 모델일 설계·구현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성수 신라대 글로벌공과대학장은 “AI 역량 강화 교육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니라, 학생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스스로 문제를 정의·해결하는 사고 전환의 과정”이라며 “신라대 글로벌공과대학은 앞으로도 융합형 AI 교육을 확대해 지역 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기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황인주 신라대 RISE 사업단장은 “이번 두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단순히 배우는 것을 넘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실전형 학습의 장”이라며 “RISE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산업·학문이 연결되는 융합형 AI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지역 혁신 선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신라대는 RISE 사업을 중심으로 AI·디지털 혁신·지역 문제 해결을 핵심 축으로 삼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실무형 AI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