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회 본회의장 전경. (사진=함양군의회 제공)

함양군의회가 지난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 열린 제29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군정의 주요 현안과 조례 개정안이 다수 상정돼 군정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조례안·동의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된 ▲함양군 공무원 등 직무수행에 대한 소송비용 지원 등 18건,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된 ▲함양군 행복주택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1건, 그리고 2025년도 민간보조 및 건설사업 현장점검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이 중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18건은 원안가결 됐으며,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조례 '함양군 행복주택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은 존속 기한을 일부 수정하는 내용을 반영해 수정 가결했다.

또한 6일간의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민간보조사업과 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점검은 군민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개선사항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시설 운영의 적정성, 예산 사용의 효율성, 사업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특히 주요 민간위탁 사업과 문화·복지·교통 관련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김윤택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현장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군정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군민의 요구에 부합하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심의한 중요한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중심의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