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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학교,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성료

전지용 총장 "오늘 이 자리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30년 전통의 계승이자,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 인재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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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25.10.31 23:32:26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제30회 나이팅 게일 선서식' 후 단체 사진 촬영(사진=경복대학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31일 오후 2시, 남양주캠퍼스 문화관 우당아트홀에서 ‘제3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175명이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뜻깊은 자리로,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사명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임상 간호 교육을 앞둔 간호 학생이 선서를 통해 예비 간호사로서의 다짐을 확인하며, 간호사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간호학과 간호학 교육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 중 하나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을 비롯해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원장 김혜경, 간호보건부총장 양수, 기획부총장 이인철, 국제교육부총장 안정근, 교무처장 김정수, 정보기획처장 김미지, 간호학부장 황인영, 간호학부 교수진 및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간호학과 소개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과 전지용 총장,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촛불 점화와 나이팅게일 선서, 축하 영상 및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에는 단체 기념사진 촬영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성모병원 김혜경 간호부원장은 축사에서 “오늘의 선서식은 단순한 행사가 아닌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사명과 책임을 다짐하는 출발점”이라며 “여러분이 든 나이팅게일의 등불은 환자와 사회를 향한 따뜻한 헌신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는 지식과 기술뿐 아니라, 인간에 대한 공감과 윤리적 책임이 병행되어야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전지용 경복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경복대학교 간호학과 30년 전통의 계승이자, 대한민국 간호의 미래를 이끌 인재의 출발점”이라며 “힘들고 지치는 순간에도 오늘의 촛불과 선서를 기억하며 간호사로서 자긍심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은 자신이 어떤 간호사가 되고자 하는지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한 용기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 겸 간호대학장은 “나이팅게일 선서는 생명을 존중하고 인간의 존엄을 지키겠다는 간호정신을 계승하는 상징”이라며 “여러분은 간호사로서 선택받은 존재이며, 간호는 소명이자 철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깊은 지식, 따뜻한 마음, 윤리적 책임감을 갖춘 간호 리더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국가고시 최상위권 합격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첨단 시뮬레이션 실습실과 100여 개 임상실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에 강한 간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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