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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베스트셀러 ‘천 개의 파랑’ 천선란 작가 초청 특강 개최

‘책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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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혜영기자 |  2025.11.03 15:54:31

지난달 28일 동아대학교 도서관 주최로 강연하고 있는 천선란 작가.(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학술정보원 도서관 주최로 베스트셀러 '천 개의 파랑'으로 유명한 천선란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승학캠퍼스 인문대 청촌홀에서 지난달 28일 열린 저자초청 강연회엔 13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천선란 작가는 '천 개의 파랑'으로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 대상을 받았고, '무너진 다리'로 2020년 제7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나인'으로 2022년 제9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천 개의 파랑'은 20만 부가 판매됐으며 미국을 포함한 10여 개국에 판권이 수출, 현재까지 일본·독일·대만·중국·영국에서 출간돼 해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세계 3대 영화사인 워너 브라더스 픽쳐스와 영화화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스크린 진출도 앞두고 있다.

천 작가는 이날 동아대 강연에서 '천 개의 파랑'을 주제로 ‘책과 삶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 강연했다. 2부 순서에선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동아대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했다.

그는 “인공지능은 너비가 넓기 때문에 책을 쓴다면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주제로 이야기를 잘 쓸 것 같다. 분명 너무 재밌을 것이다”며 “하지만 인공지능은 인간의 깊이를 흉내 낼 수는 없다. 분명 인간이 쓴 이야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학생들은 “오늘 천선란 작가님에게 제대로 ‘입덕’한 첫날로 기억될 것 같다. 당연히 작가님의 말씀도 좋았고 북토크 같은 분위기의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돼 만족도가 더 높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강연회가 많이 열리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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