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상생경영 체감도 ▲협력 실적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등을 종합해 산정된다. 올해는 총 230개 대·중견기업이 공표기업에 올랐다.
이에 남양유업은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용 의무화 ▲전 임직원·협력업체 준법실천 서약 ▲불공정거래 제보 시스템 및 내부분쟁조정시스템 구축 등 협력사 및 대리점과의 공정한 거래와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도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상욱 남양유업 준법경영실장은 “협력사 및 대리점과 함께하는 성장 구조를 만들기 위해 제도와 현장 지원을 병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