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올해 말 글로벌 시장에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는 오는 24일 한정판으로 먼저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지난 10월 독일 ‘아누가 2025’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단맛과 매운맛의 조합을 뜻하는 ‘스와이시(Swicy)’ 트렌드가 반영됐다.
또한 김치 페이스트 소스, 청경채, 김치 플레이크를 더해 식감을 살렸고, 신라면과 볶음김치의 맛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라는 것.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오는 11월 24일부터 이마트에서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농심은 11월 7일부터 9일까지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라면축제’ 현장에서 시식행사로 선보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신라면에 볶은 김치의 맛을 더해 외국인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