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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 보건·환경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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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04 17:25:37

부산의료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4일 2025년 행정사무감사와 2026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부산의료원과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보건‧환경 분야 주요 시설의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정책 개선 및 예산 심사에 반영할 실질적인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위원들은 먼저 연제구 거제동에 위치한 부산의료원을 찾아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았다. 부산의료원은 의료취약계층 진료, 감염병 대응, 건강증진사업 등 지역 공공의료의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병상 가동률 저하, 의료 인력 이탈, 급여 지급 지연 등으로 인해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위원회는 “부산의료원이 시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경영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후 위원들은 해운대구 반여동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해당 시설은 환경부의 ‘폐교 에코스쿨 시범 조성사업’에 부산시가 선정돼, 폐교된 반여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환경교육 전문시설이다. 총 1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이 교육관은 2025년 6월 시설 조성을 마치고 같은 해 9월에 문을 열었다.

교육관은 기후위기, 탄소중립, 생활 속 환경실천 등을 주제로 한 전시 및 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 자유관람, 학급 단위 체험교실, 청소년 리더십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부산환경체험교육관이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계된 환경 커뮤니티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확대와 전문 인력 확보, 지속가능한 운영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태한 복지환경위원장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은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사 과정에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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