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4일 대만 불광대학교(Fo Guang University)에서 열린 ‘2025 FGS University Presidents Forum(불광대학교 총장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립창원대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중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주요 대학 총장단이 참석해 ‘AI 시대 고등교육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불광대가 주관하고 FGS(Fo Guang Shan) 재단이 후원한 이번 포럼은 세계 고등교육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인류 공동 번영을 위한 학문 교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 박민원 총장은 ‘당대의 위기와 지속가능발전(Contemporary Crises and Sustainable Development)-지속가능발전 달성을 가로막는 사회·환경적 도전 과제 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고, 구체적으로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한 혁신 교육 모델과 지속가능한 미래 실현 방안을 소개하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주제발표와 함께 박민원 총장은 이번 포럼에서 국립창원대의 국제화 비전과 지역 혁신형 대학으로서의 성과를 소개하고, 참가 대학들과 학술 교류, 공동 연구, 학생 교류 프로그램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세계 각국 총장단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와 국제 공동 프로젝트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미국 소피아대, 캐나다 토론토대 트리니티칼리지, 일본 류코쿠대, 중국 중산대, 인도네시아 인산첸데키아만디리대 등 세계 주요 대학 총장단이 참석해 글로벌 교육 협력의 실질적 방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포럼을 발판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들과의 국제 교류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하고, 공동 학위 과정 및 해외 연수 프로그램 등 실질적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포럼 참여로 국립창원대가 글로벌 고등교육 담론의 중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세계 대학들과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교육 혁신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