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청소년을 위한 ‘주말 예술 캠프’를 오는 15일 오후 12시 30분부터 도민의 집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진흥원은 올해 상반기에 ‘주말 예술 캠프’를 총 4회 운영해 도내 가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하반기에도 총 4회 차 진행 중이다. 지난달 진행한 1~2회 차 가족 대상 프로그램에는 400여 명이 방문했고, 오는 8일 개최 예정인 3회 차 가족 대상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사전 접수가 마감됐다.
이번 행사는 학업과 입시 등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심리적 힐링과 에너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관람과 만들기 등 다양한 예술 체험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현대’를 주제로 한 청소년 대상 4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12시 30분부터 K-POP 댄스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향수 만들기·라이브드로잉·AI매직아트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행사 참여 인원은 체험별 20명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당일 불참자가 발생할 경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프로그램 및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문화예술교육팀 또는 운영단체 뻔(fun)한창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예술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집이 가족뿐만 아니라 청년과 청소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