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송군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지역 청춘 남녀를 위한 만남 행사 ‘인연정원’을 청송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연과 예술 속에서 청춘들이 어울리며 인연을 쌓을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지역 내 미혼 남녀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새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는 청송사과 쿠킹클래스와 청송백자 도예체험으로 구성된 두 개의 소모임으로 문을 열고, 이어 주산지 데이트·로테이션 매칭 토크·매칭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청송군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재직 중인 1983년~2000년생 미혼 남녀이며, 모집 인원은 총 40명(남녀 각 20명)이다.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며, 신청 상황에 따라 경북도 내 참가자로 확대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는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청송의 매력을 느끼며 인연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만남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