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07 12:01:21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6일 충남 천안에 소재한 중진공 충청연수원에서 (사)한국글로벌최고경영자협회와 공동으로 ‘수출 강소기업 역량강화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통상환경 변화 대응력은 물론, AI·디지털 전환, ESG 확산 등 기술역량까지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과 서동만 협회장, 박장혁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 각 지역본부장, 수출 강소기업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제학자 곽수종 교수의 ‘글로벌 경제 이슈 및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 ▲AI 도입 전략 및 중소기업 활용사례 중심의 특강 ▲중진공 주요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이어 중진공과 수출 강소기업 간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 수출 강소기업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통상 이슈 등 시장 정보를 공유하고, AI·디지털 전환 대응 등 상호 경험 교류로 공동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만 협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직면한 글로벌 환경 변화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중진공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은 AI, ESG 등 새로운 과제를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중진공은 현장의 의견에 귀를 세우고 정책자금, 수출, ESG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