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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한강-염하 철책 철거 합의각서 체결

백마도 개방 포함…김포시–육군 제2291부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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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상호기자 |  2025.11.07 15:45:08

백마도 일대 항공사진.(사진=네이버지도 캡처)

김포시는 지난달 15일, 육군 제2291부대와 백마도 개방 및 한강·염하 구간 철책 철거를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 7월 31일 김병수 시장이 백마도 현장에서 제2291부대장과 진행한 현장 토의를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옮긴 것이다.

 

백마도는 한강 하류에 위치한 하중도로로, 지난 1970년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시민 출입이 제한돼 왔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협력해 백마도를 단계적으로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각서에는 한강구간(백마도~김포대교)과 염하구간(초지대교~세어도) 철책 철거가 포함됐다. 한강 구간은 단절됐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연결한다. 염하 구간은 1·2선 철책을 철거하고 펜스를 설치하며, 시민 산책로를 조성한다.

 

시는 지역 책임부대와 협조해 군 경계작전을 유지하면서 철책 철거와 공간 재편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관협력팀과 해양하천과는 실무 협의, 현장 점검, 법적·행정 절차 조율 등 전 과정을 협력해 합의각서 체결을 이끌었다.

 

김포시는 민선 8기 주요 사업으로 ‘해·강안 경계철책 철거사업’을 추진 중이다. 총 23.4km 구간의 철책을 단계적으로 제거하고 있으며, 한강 1구간(일산대교~전류리포구·8.4km)은 지난 2023년 6월 2선 철책 철거를 완료해 자전거도로로 개방했다. 이번 합의는 해당 사업의 추진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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