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오는 29일 KF아세안문화원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특수외국어 WEEK'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부산 시민들이 특수외국어의 언어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특수외국어 문화 특강 ▲요리체험 교실 ▲특수외국어 문화체험 부스 등 다양한 언어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문화 특강과 요리체험 교실은 오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일정 및 신청 방법은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규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장은 "문화체험 부스는 부산외대 재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운영돼 시민들이 더욱 생생한 언어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하여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외대는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제2차 5개년(2022년~2027년) 사업에도 재지정돼, 현재 라오어, 아랍어, 이탈리아어 등 총 10개 언어의 전문 인재 양성과 특수외국어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