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11.10 14:19:10
동아대학교는 RISE사업추진단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2025(SCEWC 2025)’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도시 혁신 박람회다. 부산시, 부산라이즈혁신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동아대·국립한국해양대·동서대·동의대 RISE사업단은 2025년 SCEWC 국토부 한국관 내에 ‘부산관’을 구축, 부산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과 역량을 국제 무대에 효과적으로 선보였다.
이번 ‘SCEWC 2025’에서 김우생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 부단장이 부산 대표로 ‘Busan RISE Initiative’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우생 부단장은 부산형 RISE 사업의 핵심 비전과 추진 전략을 소개하며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는 스마트시티 시범 모델로서의 부산의 지역 혁신과 교육에 대해 설명했다.
김우생 부단장은 “부산이 글로벌 혁신도시이자 국제 학생 친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이 중심이 되는 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표 이후 독일의 세계적 연구기관인 Fraunhofer 연구소가 지역을 성장시키는 RISE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동아대 RISE사업추진단과 장시간 논의를 진행했다.
Fraunhofer 연구소는 부산형 RISE 모델을 국제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CITIES IN ACTION’ 프로젝트를 공동 기획하자는 제안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동아대 RISE사업단 관계자는 “부산의 혁신 생태계가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해 국제적 확산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