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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이음 기장역 정차 유치 총력…정종복 군수, 국토부에 당위성 재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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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11.10 17:21:13

정종복 기장군수(우측 두 번째)가 국토교통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건의하고 있다.(사진=기장군 제공)

부산 기장군은 10일 정종복 군수가 KTX-이음 정차역 유치를 위해 서울 세종대로 국토교통부를 방문, 기장역 정차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강력히 피력했다고 밝혔다.

정 군수는 지난 5일 대전 코레일 본사를 찾아 이민성 고객마케팅단장과 면담하고 기장역 정차를 요구한 데 이어, 이번에는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결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정 군수는 이날 면담에서 기장군 내에 동남권 의과학 산단을 비롯한 13개 산업단지가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해동용궁사 등 연간 수천만 명이 찾는 핵심 관광지가 위치해 철도 교통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지역 방문객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장군에 KTX-이음 정차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기장역 ‘ITX-마음 및 무궁화호’ 이용객 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8월 기준 48.5% 증가한 수치를 제시하며, 기장역 정차 수요가 이미 객관적으로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정 군수는 “KTX-이음 기장역 정차는 단순 교통 편의가 아니라 기장군을 동남권 신성장 거점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부산 부전역과 울산 태화강역 중간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반드시 정차 유치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기장군은 앞서 2022년 KTX-이음 정차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고, 2023년에는 범군민 14만 1000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는 등 경쟁 지자체보다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지난해에는 범군민 참여 유치 활동을 총 17회 진행했으며, 올해부터는 관내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기장역 이용객에게 관광·문화 시설 및 음식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이용 활성화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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