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공동으로 ‘전동력 기술 동향 미래기술세미나 및 학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립창원대 글로컬대학사업단의 국립대-정출연 DNA+ 특성화모델 구축사업과 전기연구원의 산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미래 전동력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 활성화와 전문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는 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의 핵심 연구진이 참여한 가운데 2차로 진행됐으며, 1차 세션에서는 이기창 전기연구원 박사가 ‘항공 모빌리티용 전동력 기술’을, 2차 세션에서는 김지원 한국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장이 ‘선박 모빌리티 및 국방용 전동력 기술’을 주제로 최신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각 세션 이후에는 국립창원대 전기공학과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Q&A와 진로 멘토링이 이어졌다.
조영태 국립창원대 글로컬사업단장은 “이번 세미나를 비롯해 전기연과의 지속적이고 다양한 협력을 통해 DNA+ 분야의 고급인재 양성 가속화 및 지역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전기연구원 전동력연구센터장은 “국립창원대와의 협력은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과 미래 핵심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학연 공동연구와 기술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국립대학과 국가연구기관이 협력해 첨단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 인재들에게 산업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