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하동군지부, 악양농협은 지난 8일 하동군 악양면 신흥리 일대에서 경상국립대학교 봉사동아리 소속 대학생 60여 명과 단감 수확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학생들은 3개 농가에 배치돼 단감 수확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며, 청년들에게는 농업의 중요성과 공동체 정신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은 “도시 청년들이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의 가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도농상생운동본부 측은 “도시와 농촌이 함께 살아가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단감 수확 지원은 지역사회와 청년세대가 함께하는 도농상생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이 기대된다.